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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실천

2025년 2월 9일

by 구구팔팔삼사일 2025. 2. 10.

 

오늘의 곡은 에일리의 보여줄게 입니다. 신나게 놀아보겠습니다.

사과 상태가 안 좋습니다. 한입 베어 물었는데 안이 상했어요.

혹시나 해서 반대쪽도 베어 물었는데 역시나 상했어요. 한 개 더 닦아 왔지요.

궁금해서 칼로 잘라봤더니 저렇게 상해 있네요. 이런 것은 처음 봤습니다.

아내가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해서 오랜만에 왔습니다. 평소에 가공식품을 안 먹으려고 하는 저 때문에 아내도 제 눈치를 봅니다. 너무 먹고 싶어 해서 저도 막지 않았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도 먹지 않고 참아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 아예 쳐다보지 않는 것이 방법일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로 결제 시 포인트로 결제금액의 50% 사용할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반값에 살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종종 이런 선물을 주는 것 같습니다. 감사히 잘 받아먹으면 됩니다. 2월까지 포인트로 5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이럴 때가 기회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드디어 결전의 순간이 왔습니다. 세 가지 맛을 한 숟가락씩 맛보았습니다. 겨우 참아 내었습니다. 힘들었습니다. 운동하고 들어왔더니 아내가 한마디 하더군요. 전부 먹어버렸다고요. 누구라도 참지 못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중독의 맛이지요. 한번 먹으면 멈출 수 없습니다. 조심하세요. 생명과 바꾼다고 생각하면 조금 편할까?

추 아저씨가 모델이네요. 아내가 운 좋게 겨울 재고떨이 세일하는 바지를 찾았어요. 5만 원짜리를 6천 원에? 이게 웬일! 전 사이즈 품절이고 28 사이즈 밖에 안 남았다고 하네요. 저는 30이 조금 넉넉한 상황이라 도전해 볼 만합니다. 무료반품도 가능하니 안 맞으면 반품해야겠습니다. 이것 또한 자연에서 주는 선물인가 봅니다. 묵묵히 실천하면 중간중간 반드시 선물을 줍니다. 가공식품을 멀리하면 몸도 건강해지고 환경도 살리는데 기여하는 것이니 그에 대한 보상을 주는 것이 자연의 이치 인가 봅니다.

 

룽지야 누가 이길 거 같아?

맨발마라톤 훈련 3회 차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거리를 2킬로 늘리는 것입니다. 날씨가 영하 1도였습니다. 지난주보다 훨씬 추웠지만 다행히 발바닥 체감온도는 견딜만했습니다.

자전거 도로에 아직 눈이 안 녹은 곳이 있어서 밟아 봤는데 역시나 끔찍합니다. 피해 다녀야겠어요~ 

이천에서 제일 많이 본 현수막인 거 같습니다. 이거 보신 분 있으시겠지요? 나중에 한번 꼭 먹어보러 가야겠습니다. 주인장 좀 만나 뵙고 싶네요. 가는 곳마다 있어~

날씨가 추워서 완전무장 했습니다. 캡모자 썼으면 힘들었을 뻔했습니다. 장갑은 항상 끼는데 오늘은 유독 손이 시리네요.

 

발바닥 괜찮아 오리?

계산 착오했어요. 14킬로를 뛰었어야 했는데 16킬로를 뛰었어요. 8킬로 지점에서 돌아왔는데 오차가 500미터나 발생했네요.

계산 착오한 결과 발바닥이 버텨주지 못했습니다. 뛸 때도 뭔가 살짝 아프긴 했는데 역시나 부상이 발생했어요. 양발 모두 상처가 났어요. 뛰고 난 직후엔 얼얼해서 감각이 잘 안 느껴졌어요. 14킬로 뛰었으면 부상이 없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오늘은 날씨가 영하 1도였어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런 실수를 하다니. 일주일 동안 회복이 될 수 있을는지 모르겠습니다.

뛰고 나니 영상 1도가 됐네요.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추웠어요. 조심해야겠습니다. 대회까지 이제 두 달 남았습니다. 지금 상태로는 힘들겠지만 점점 날씨가 풀릴 테니 꾸준히 훈련한다면 충분히 하프코스 완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이라 16킬로까지는 물 없이 가능했습니다. 땀도 8킬로까진 났다가 돌아올 때 다 식어서 옷이 거의 말랐어요. 심하게 축축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더 뛰었다면 저체온증이 왔을지도 모르겠어요. 따뜻한 레몬소금차로 몸을 녹이고 수분을 보충합니다.

꼴좋다. 닌겐!

샤워하기 전에 발바닥이 차가워 조금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바로 씻으면 가려워요. 무슨 느낌인지 다들 아시죠? 추운데 오래 있다가 뜨거운 물로 씻으면 기분 나쁜 간질간질 한 그 느낌. 간식으로 대추야자와 따뜻한 차전자피 소금차로 손도 녹여줍니다.

씻고났더니 안 보이던 바닥에도 피물집이 생겼네요. 빨리 터트려서 물을 빼줘야 합니다. 구멍을 확실하게 내주어 다음날 물이 차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빨리 아물어요.

콩이가 구내염 약을 먹기 전에는 계속 혼자 잠만 잤었는데 약 먹고 점점 안 아파지니 아이들과 같이 있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요. 평생 먹어야 한다는데 어떻게 조절하며 먹여야 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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